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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ach Anna
바디마인드/ 스트레스 솔루션/ 2030 여성 라이프-커리어/ Pure-awareness 코치. 1인창조기업 멘토코치. 2015' Edu-Coaching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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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19:11 1인기업의 Creative Life


두번째 날
양사재에서 맞는 아침
문이 열려있는 저 방이 제가 묵었던 방입니다^^


양사재에서는 조식을 줍니다.
안채에서 양사재에서 묵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밥을 먹는데
(날이 좋을 때는 저 마루에서 먹기도 하는가봅니다)
이날 조식은 밥, 미역국, 꼴뚜기젓, 삼치, 깻잎무침, 고추무침, 시금치무침이었습니다.
집에서 먹는 것과 똑같이 먹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참 맛있었습니다^^

밥을 먹은 뒤,
전주한옥마을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제주는 올레길, 전주는 둘레길 ㅎㅎ
양사재에서부터 시작해 전주향교 그리고 암벽당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전주향교
조선시대 유림들이 공부하던 곳
전주향교에서는 전통혼례와 예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들렀더니 썰렁해서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ㅎㅎ ;;


전주향교에서 가장 오래된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는 명륜당

명륜당의 천장모습


한옥집들은 담이 낮아서 안의 집들을 훤희 볼 수 있는게 참 좋습니다.


향교 돌담길


이곳도 전주향교 안에 새로 복원되고 지어진 곳인데
누가 밖에서 이리오너라 소리치면
바로 뛰어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


참 멋지고 정갈한 집
저런 집에서 살고 싶네요^^


전주천
전 날까지 비가 와서인지 물구경하기 참 좋았습니다.

특이한 모양새의 댐? 폭포? 였는데,
수량이 증가하면 저 검은색 고무댐이 저절로 넘어져서 수해를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전주천을 따라 올라가는 둘레길을 걷다보면 나오는 '한벽당'
조선의 개국공신인 최담이 별장으로 지은 누각
이 곳에 앉아 있으면 시가 저절로 읊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명한 인사들이 이 곳에서 지은 시가 많다고 합니다.


'한벽당' 오르는 길

'한벽당'에서 보는 전주천


한벽당 내부 모습



'오목대'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도중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


오목대에 오르면 전주한옥마을 전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옥마을의 한 카페에서 차 한 잔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자의 순교지인 곳에 세운 '전동성당'
박신양과 전도연 주연의 약속을 찍은 곳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전동성당의 내부는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마지막 여행지, 남부시장
그곳에서 만난 사물놀이패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하시며 시장 상인들의 복을 빌어주고 계셨습니다^^

리더이신 분이 상인들의 복을 빌어주는 말씀을 하시고 사물놀이를 시작했는데
그 전라도 사투리가 어찌나 구수하고 재밌던지 ㅎㅎㅎ
지금도 웃음이 절로 나고 신납니다 ^^


Distinction
Developing - Evolving
Developing은 대개 선형적이고 순차적이며 예측가능하다
Evolving은 예측불가능하다.
둘 모두 삶에서 매우 가치있지만 사실 이 둘은 완전히 다르다.
Developing은 무언가를 배우고 가진 것을 강화시키며 의식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일어나지만
Evolving은 새로운 곳에 당신 자신을 두거나 계속적으로 환경을 자극하고 시도함으로써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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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Coach 이안나
2010/03/01 18:21 1인기업의 Creative Life



지난 주 금요일, 의식관찰일지를 쓰다가 나를 보다 깊게 인식하고 그와 직면하기 위해선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떠올랐고 '아! 혼자 여행을 떠나야겠다!' 직관이 떠올랐습니다. 제 외가가 경상북도라 경상도에 거주하고 계시는 친척분들이 많아 경상도는 가까운 느낌이었지만 전라도에 대해 떠오르는 경험이 별로 없어 늘 전라도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터였습니다.

전라도 여행지를 찾아보던 중, '전주한옥마을'이 눈에 확 들어오는게 꼭 보물을 발견한 것만 같았습니다^^
낯선 곳을 혼자 가는 것이라 그런지 낯섬에 대한 두려움이 슬슬 밀려왔지만
용산역에서 호남선 무궁화호 열차를 타면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행王초보 Tip.
서울역에서는 경부선이 출발하고, 용산역에서는 호남선이 출발한답니다~
저는 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ㅠㅠ


용산역 플랫폼, 기차는 여행객들을 싣고 저 빛 속으로 들어갑니다^^


나를 전주까지 실어다 줄 기차, 잘 부탁한다~ 


아직은 한산한 기차내부의 모습
용산역에 와서 바로 표를 끊을까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만약 인터넷예매를 하지 않았으면
서서 갈 뻔 했습니다ㅎㅎ



3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전주역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여행날씨 Lucky Lady답게
제가 전주를 떠나자마자 전주엔 비가 왔습니다, 하하하^^


전주역에서 혼자 배낭여행 중인 대학생을 만났습니다.
첫 여행에 얼떨떨한 제게 먼저 말을 걸어주더군요^^
이자리를 빌어 재표씨에게 한마디,  군대 잘 다녀와요! 

버스를 타고 전동성당 앞에서 내려
가장 먼저 간 곳, 전주의 남쪽문 '풍남문'
풍남문 근처에는 유명한 남문시장과 전주한옥마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색이 참 곱네요^^



'경기전' 조선 태조 이성계의 영정과 조선시대 왕들의 초상화를 모신 곳
경기전의 안내문입니다.


경기전의 제사를 관할하는 하급관리들이 묵는 숙소
이곳에는 관리들이 묵는 숙소와 제기들을 모아놓는 창고, 왕의 우물, 말을 메어놓는 곳 등이 있는데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되어서 마치 조선시대의 한 마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경기전의 일부는 복원공사 중이었는데,
그 내부를 들여다보니 얇은 나뭇가지들을 가로 세로로 배열하고 그것을 끈으로 묶어 기초를 만들었네요
요즘이라면 철근으로 했을 것을 저렇게 하나하나 손으로 묶었다니
이런 건물 하나 만드는데 참 수 많은 사람들의 손이 들어갔겠다는 생각에 경이로움이 느껴졌습니다.



문을 하나하나 지날 때마다 조선시대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전주의 명물, 전주비빔밥
전주역 관광안내소의 소개를 받아 갔는데, 반찬이 정말 많았습니다.
비빔밥보다 누룽지를 더 맛있게 먹었네요 ㅋㅋ

주인아주머니께서 손수 비벼주셨는데 그 마음 씀씀이에 반해서 먹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점수는 80점



한옥마을의 한 카페로 들어가는 길

한옥마을 거리,
한옥마을은 깔끔하게 도로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힐은 절대 신으시면 안됩니다^^
굽이 폭폭 빠지거든요~
원래는 저 도랑으로 물이 흐른다고 합니다.

한옥마을에는 400년 이상된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고,
그 옆 전주향교에도 300년 이상된 은행나무가 세 그루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는 전주최씨가문 내에 있던 것인데 전주최씨의 최담인가? 하시는 분이
선비들을 위한 향교를 지으시면서 썩지않는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하네요
 



제가 묵은 숙소 '양사재'
원래는 전주향교의 부속건물이고, 유생들의 교육공간이었다고 합니다.
전통한옥가옥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으니 얼마나 설레였는지 모릅니다 ^^


양사재의 밤


아늑한 방 안
한지로 곱게 바른 벽과 예쁜 등,
그저 안에 있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모든 것이 숨쉬는 듯 느껴졌습니다.
원래는 책 좀 읽고 여행일지를 좀 쓰려고 했는데,
그 아늑함에 뻗어버렸습니다 ㅎㅎ


제가 묵었던 구들방의 구들
저렇게 구들에서 불을 떼면 방안이 뜨뜻해집니다~
방 한 쪽 바닥이 새카맣게 타 있더라구요 ㅎㅎ

양사재의 뒷채
한 가족이 뒷채에서 묵었는데, 아이들이 마루에서 바둑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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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Coach 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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