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9 13:19
1인기업의 Creative Life
대학에 가면서 몸매에 관심이 많아져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기 시작했지만 살 빠지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운동을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갑자기 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 근처에 있는 산을 올랐는데, 이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몸에 대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고 무언가 새롭고 신선한 에너지가 내 안에 도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좋은 느낌 이후로 시간 날 때마다 가끔씩 산을 찾고 있습니다.
요즘 등산인구가 늘어나면서 산에 사람이 많고, 제가 등산하며 다녀보니 저 빼고는 모두 등산용품을 완벽하게 차려입고 등산을 하더군요. 그냥 집에서 입던 츄리닝을 입고 나와 산을 타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 알록달록한 등산복이 참 예뻐보이기도 하고.. ㅎㅎ
다른 등산용품은 몰라도 등산화는 꼭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신경을 못 쓰다가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 등산화를 구입했습니다. 하얀 눈이 내려않아 있던 나뭇가지에도 새싹이 돋고 꽃이 피고 또 언젠간 노랑빨강 단풍잎이 피겠죠?
이전에는 꼭 교외로 나가야지만 자연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삶 속 가까운 곳에 자연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마음이 더욱 든든하고 여유로운 것 같습니다. 3-4월부터는 WCCF 내부회원분들과 등산모임도 열어볼 생각입니다.^^ 어서 등산화가 와서 새 신발 신고 등산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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