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9 12:38
1인기업의 Creative Life
내 몸과 몸을 둘러싼 공간을 인식한다. 나의 머리,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뼈와 근육 그리고 그것들을 잇는 모든 조직들이 길어지고 확장되어 본래 자연스럽고 건강한 자리를 찾아간다. 내가 내 '몸'이라고 부르는 경계는 더이상 남아있지 않고 나의 에너지는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으로 확장되어 나간다.
나는 모든 생각과 감정 사이의 그 틈, 고요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그 공간Gap에 있다. 나는 그 공간 속의 '존재'를 인식하며 그 곳에서 모든 것을 관찰한다.
창 밖에서 들려오는 빗소리.
그 빗소리에 내 모든 감각이 쏠려 반응하지 않지만 더욱 생생하게 빗소리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내가 Gap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비가 내리는 소리를 그저 그대로 느끼고 있다.
모든 장애와 경계가 느껴지지 않는 이 상태,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을 그 존재대로 느끼는 것을 유지할 수 있다면 나의 인생은 어떻게 펼쳐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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