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BLOG main image
전체 (234)
1인기업의 Creative Life (91)
코칭/강의 안내 (12)
코칭후기+변화사례 (15)
코칭과 질문 (12)
코칭칼럼_에세이 (16)
코칭/감동영상 (16)
21세기 여성시대 (33)
엄마의 자격 (1)
감성충만 문화예술 (2)
풍요를 부르는 시크릿 (16)
책으로 배운다 (13)
21세기 지식검색 (7)
보도블럭에 낀 하이힐.. 여자들..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의사소통은 친절서비스교육의 핵..
책 읽어주는 마법사
[내려놓음] 그리고 진정한 존재..
Coaching - Awakening 'Inner Po..
What the Bleep Do We Know
순수영성
오바마의 ‘Change’? 기대만큼..
허대수의 세상살이
89,140 Visitors up to today!
Today 8 hit, Yesterday 6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9/07/07 18:17



"이안나님의 인생 가치 3가지는 무엇인가요?"
"사랑과 자유와 리더요."
"생각하시는 그 직업은 그 가치들을 반영하고 있나요?"
"아니요."
"그렇다면, 어떤 것을 하길 원하시나요?"
".....코치가 될래요."

제 인생을 바꾼 코칭대화입니다. 두번째 질문에서 머리를 무언가로부터 맞은 것과 같은 충격을 받았었고 마지막질문에선 무언가가 척추를 타고 머리까지 뜨겁게 치고 올라와 온 몸을 땀이 날 정도로 덥게 만들고 눈물이 나는 것을 애써 참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머리가 아닌 온 몸으로 코칭을 경험하며 많은 사람 앞에서 코치가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저는 3년 전 겨울, 아시아코치센터에서 열리는 파워체인지(구 파워라이프)과정을 통해 코칭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 전에 2년동안 대니박코치님께서 진행하시는 평생학습조직에 참여하면서 독서를 하고 학습했지만, 그 때까지만해도 제가 '코치'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평생학습조직에 참여하게 된 것도 사실은 모임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고 배우고자 하는 주도적인 의도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남자친구가 강력하게 추진하여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결성한 모임이었기 때문에 그저 따라다니는 깍두기(?) 의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령화, 복잡계, 자기계발, 미래학, 비즈니스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학습조직을 통해  접하면서 독서와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절절하게 느끼기 시작했고, 제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들이 조금씩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게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것은 세상의 관점과, 특히 부모님의 관점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체면을 세우기 위해선 세상이 안전하고 좋다고 말하는 대기업 직원과 공무원이 되는 길 밖엔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외의 다른 길을 알지도 못했고 안다 하여도 그 길을 헤쳐나갈 용기와 힘이 없었습니다.

아시아코치센터의 파워체인지과정이 시작하기 전 날, 대니박코치님과 남자친구가 새벽 2시까지 저를 설득했습니다. 코칭이 뭔지도 아직 잘 모르겠는데 1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수업을 들어야하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았고 궁극적으론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일어나는 불확실성을 참을 수가 없어서 최대한 친절하게 보이도록 거절을 계속 했습니다. 그러다 결국엔 제가 고집을 꺽고 '도대체 코칭이 뭐길래 이렇게 새벽까지 이야기를 하느냐!'하는 심정으로 일단은 아시아코치센터에서 아침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코칭에 대한 기대보다는 그 두 분이 나를 그렇게 설득했는데도 내가 응하지 않았다는 미안한 감정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아시아코치센터로 간 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미안해하던 에고의 감정이 참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의외로 막상 그곳에 가보니 갑자기 수업이 너무 듣고 싶어졌습니다. 그곳의 분위기, 사람들, 공간 등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고 편안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한 일입니다. 그 당시 100만원은 커녕 몇 십만원도 없던 제가 그런 결정력을 발휘하다니!

파워체인지 과정을 수강하면서 제 존재를 처음으로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나란 도대체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사춘기 때 아무리 고민해도 나오지 않았던 답들이 그 수업 속에서 봇물터지듯이 쏟아져 나왔고 비전이 그려지면서 그렇게 하기 싫었던 공부가 재미있어지고 성과도 2배 이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그 때 내가 하고자 하는 것과 내 내면의 일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처음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내 내면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열망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아시아코치센터에서 화요일마다 하는 무료코칭강좌에 참여하여 이대준코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대준코치님께서 강좌 중에 짧은 데모를 보여주신다며 희망자는 손을 들어 표시해달라고 했는데 미리 수업을 들으면서 코칭데모대화를 해봤던 남자친구가 또 저를 찌르며 어서 손을 들으라고 해 저는 엉겁결에 코칭데모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많은 감정 때문에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사실은 결코 안정적이지 않은) 제 자리를 계속해서 지키려고 했던 저를 기회마다 새로운 길로 밀어넣어주는  남자친구의 역할이 참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위의 대화를 이대준코치님과 나누게 되었고 코치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하고 있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코칭에만 올인했습니다. 그 때에는 코치가 되어야겠다는 명료함 때문에 돈과 여러 상황 걱정을 제쳐두고 일단 저질렀습니다. 초기 1년동안 약 2천만원정도를 코칭교육에 투자했는데 빚없이 모든 과정을 마친 것은 정말 하늘로부터 온 큰 복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이 길은 꼭 누군가 의도하여서 만들어 준 길 같습니다. 남자친구와 대니박코치님과의 만남, 결심 이후에 만난 사람들과 상황들, 그리고 의도한대로 이루어진 갖가지 결과들.

코칭 비즈니스를 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제가 받은 복을 잠시 잊고 모든 것을 원망하기도 했었습니다. WCCF 3년차, 코치로서는 4년차를 맞이하면서 처음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있는 그 첫 순간들이 너무도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언제나 성실하게 미래를 위해 준비하되 하늘과 세상이 내게 준 기회와 복을 인정하고 그것에 참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 느낍니다. 그리고 내가 받은 복과 행운을 다른 이들에게 기여하며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위의 질문들은 사실 초보코치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초보코치와 프로코치가 다른 것은 쉽고 뻔한 질문을 던지느냐, 아니면 쉽고 직관적인 질문을 던지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이대준코치님께선 그 당시 질문을 직관적으로 던지셨습니다. 누군가는 위의 질문들이 차례차례 나올 수 있는 구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뻔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제가 고객으로서 느낀 이대준코치님의 태도와 에너지는 직관적이고 예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질문에 크게 공명되어 엄청난 경험을 했습니다. 코칭을 잘 한다는 것은 먼저 코치의 '진짜 코칭적인' 태도와 에너지로 먼저 결정된다고 봅니다. 다양한 질문을 사용하느냐는 두 번째 문제입니다.

저는 제가 온 몸으로 경험한 코칭을 다른 사람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진짜 코칭' 즉, 코칭의 본질을 잊지 않고 World Class Coach를 향하여 나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의 말씀처럼 모든 사람들이 코칭을 경험하고 코칭이 필요하지 않은 순간이 올 때까지 그리고 코칭빌리지가 세워져 진짜 코칭을 경험하는 것이 '쉬운 죽 먹기'가 될 때까지 코칭에 몰입할 것입니다.




Within you, your passion

  Alpha-girl Coaching Firm ★ 
 Coach Anna Lee  

월드클래스코치연맹 

여성코칭연구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Address :: http://coachingisland.com/trackback/241 관련글 쓰기
Steaven kim | 2009/09/17 15: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읽었습니다.
결심하기가 어렵지 그 이후부터는 쉬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 Coach Anna | 2009/09/21 14:10 | PERMALINK | EDIT/DEL
응원감사합니다 ^^ 우리 존재와 인생의 근원과 함께 떠오르는 명료함을 발견하였을 때, 그 결정은 더욱 깨끗해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감사합니다 ~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