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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22:21

서울시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줄여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에 '여성을 울려라'라는 문구로 광고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여성을 감동시키는 정책을 펼쳐서 여성을 울게 만들자는 겁니다. 주제나 목적은 굉장히 멋지지만 사실은 아직 광고만큼 구체적으로 와닿는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서울시의 여성 프로젝트를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기사를 검색하다보니 경기도 또한 여성 친화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과 그 서울에 근접해 있는 경기도가 앞으로 여성을 행복하게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목표를 가졌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앞서 드림코치님께서 기업들의 여심을 잡기 위한 마케팅 사례를 통해서 아시다시피 여성은 강력한 소비주체입니다. 가정의 소비패턴이나 소비영역에 대한 의사결정권은 대부분 여성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 내에서의 여성들의 경제적 지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도는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누구나'를 잡기 위해서 서울시와 경기도는 '여성'을 타겟층으로 삼은 것입니다. 여성을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기업과 동일하다고 봅니다.

여성이 물리적으로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도시를 개선하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그것과 더불어 '여성성', 즉 사랑과 감성 그리고 친절을 담은 근원적인 정책을 펼치는 것이 함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모여 사는 사람들 사이에 긍정적인 지역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서로 협력하여 지역을 가꾸며 지역에 있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책임지는 마음과 시스템을 가져갈 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훌륭한 공동체와 공동체 문화가 생길 것입니다. 사랑과 신뢰의 공동체를 얻게 해주는 도시, 그게 바로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여성정책, '(양성)평등에서 행복까지'로 전환
경기도 '여성 친화 도시 모델 구축' 박차

사진출처 Flickr.com Stuck in Cus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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